뱀서라이크 게임 : 등불지기 그림자 태우기
꼬마 등롱이 되어 몰려오는 그림자를 불빛으로 태우며 새벽까지 버티는 뱀서라이크 게임입니다!
움직이기만 하면 무기는 알아서 나가고, 레벨이 오를 때마다 카드 세 장 중 하나를 골라 등불을 키워 갑니다.
등불의 빛은 가만히 있어도 계속 타들어 가니, 숲에 흩어진 옛 석등을 찾아 불씨를 바쳐 켜고 그 빛 안에서 다시 채우세요.
그림자 곰과 안개 마녀를 지나 마지막 밤의 왕까지 쓰러뜨리면 새벽이 옵니다. 별빛 조각을 모아 새 등불지기와 새 무기도 열어 보세요.
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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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기만 하세요, 불은 알아서 나갑니다 - 무료 뱀서라이크 게임 리뷰
"딱 한 판만 더." 뱀파이어 서바이버 같은 게임을 해 보신 분이라면 이 말을 몇 번이나 하셨을 거예요. 조작은 움직이는 것뿐인데, 정신 차리면 화면이 그림자로 가득 차 있고 손은 다음 판 버튼을 누르고 있죠. 저도 그 중독성을 웹게임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이미 검증된 장르니까 재미는 보장되어 있고, 남은 건 우리만의 소재였어요. 그래서 고른 게 등불입니다. 캄캄한 숲을 등롱 하나 들고 돌아다녀야 하는 뱀서라이크 게임, '등불지기'예요.

조작은 이동 하나
PC는 WASD나 방향키, 폰은 화면을 끌어서 움직이면 됩니다. 공격 버튼은 없어요. 무기가 알아서 가까운 그림자를 향해 나갑니다. 그림자를 태우면 불씨가 떨어지고, 불씨를 주워 레벨이 오르면 카드 세 장 중 하나를 고릅니다.

무기는 반딧불, 햇살 창, 불꽃 고리, 등불 궤도, 촛불 덫 같은 빛 마법들이에요. 무기를 끝까지 키우고 짝이 맞는 보조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면 진화합니다. 반딧불이 반딧불 군무가 되고, 등불 궤도가 태양 고리가 되는 식이에요. 처음엔 몇 마리씩 태우던 불빛이 나중엔 화면을 통째로 쓸어 버립니다. 생각 없이 돌아다니기만 해도 점점 강해지는 그 맛, 뱀서라이크 게임을 하는 이유가 이거죠.

등불이라서 생긴 규칙, 빛은 계속 탑니다
여기서부터가 등불지기만의 이야기예요. 화면 위 게이지가 등불의 빛인데, 가만히 있어도 조금씩 타들어 갑니다. 다 타면 등불이 꺼지고 그 판은 끝이에요. 게다가 빛 바깥의 그림자는 더 빨리 달려듭니다. 빛을 다시 채우는 곳은 숲에 흩어진 옛 석등뿐이에요. 석등 곁에 잠깐 서 있으면 모아 둔 불씨를 바쳐 불을 켤 수 있고, 켜진 석등 안에 있으면 빛이 다시 차오르고 공격과 빛도 조금씩 세집니다. 대신 석등도 영원하지 않아요. 시간이 지나면 닳고, 한 번 꺼지면 무너져서 다시는 켤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곳에 숨어 있을 수가 없어요. 빛이 바닥나기 전에 다음 석등을 찾아 어둠 속으로 나가야 합니다. 등롱을 들고 숲을 헤매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만든 규칙인데, 덕분에 판마다 길이 달라지더라고요.

5분, 10분, 그리고 마지막 밤
버티다 보면 보스가 찾아옵니다. 5분에는 그림자 곰, 10분에는 안개 마녀가 나오고, 마지막에 나타나는 밤의 왕까지 쓰러뜨리면 새벽이 와요. 보스가 나오면 화면 가운데에 이름이 크게 뜨는데, 이때 무기가 덜 자랐으면 진짜 손에 땀이 납니다.

가끔 떨어지는 아이템도 쏠쏠해요. 새벽 부적을 주우면 화면의 그림자가 한 번에 다 타 버리는데, 꽉 찬 화면이 순식간에 비는 그 순간이 꽤 시원합니다.
판이 끝나도 남는 것
등불이 꺼지든 새벽을 맞든, 판이 끝나면 버틴 시간과 태운 그림자, 무기별 피해량이 정리돼요. 어떤 무기가 이번 판을 먹여 살렸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판마다 모은 별빛 조각으로는 상점에서 최대 빛, 공격력, 이동 속도 같은 능력을 영구로 올릴 수 있어요. 질 때마다 조금씩 강해지니 다음 판이 또 하고 싶어집니다.

도감에는 도전 과제가 16개 있고, 과제를 깨면 새 무기와 새 무대가 열립니다. 촛불 아이와 반딧불 병 같은 다른 등불지기도 조건을 채우면 고를 수 있어요. 안개 마녀를 쓰러뜨리면 석등이 드물고 그림자가 더 강한 옛 묘지가 열려요.

새벽을 맞으면 더 깊은 밤이 열립니다
처음 올렸을 때는 조금 쉬웠어요. 그래서 난이도를 판을 깰수록 올라가게 바꿨습니다. 한 무대를 새벽까지 버티면 그 무대의 두 번째 밤이 열리고, 밤이 깊어질수록 등불의 빛은 더 빨리 타고 석등은 더 빨리 닳아요. 그림자도 조금씩 많아지고 단단해집니다. 대신 깊은 밤일수록 별빛 조각을 더 많이 줘요. 밤은 열 번째까지 있고, 열어 둔 밤 중에서 골라서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처음 몇 판은 석등을 찾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빛이 바닥나 허무하게 끝나기 쉬워요. 작은 지도에 석등 위치가 보이니까, 빛이 절반쯤 남았을 때 미리 다음 석등 쪽으로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면 훨씬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판을 끝까지 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니 짧게 한 판 하기엔 조금 길게 느껴질 수 있어요. 명예의 전당에는 한 판에 태운 그림자 수가 올라갑니다. 오래 버틸수록, 무기를 잘 키울수록 숫자가 커져요.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 드릴게요. 무기든 보스든 새 무대든, 이런 게 있으면 더 재미있겠다 하는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좋은 아이디어는 다음 업데이트에 꼭 넣어 보겠습니다.
-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쉬운 조작
- 레벨 업마다 카드를 고르며 무기를 키우는 재미
- 빛이 타들어 가서 석등을 찾아 떠나야 하는 등불만의 규칙
- 무기 진화와 보스전
- 진 판도 별빛 조각으로 남는 영구 성장
- 설치 없이 바로 하는 무료 웹게임
- 처음엔 빛 관리에 익숙하지 않아 빨리 끝나기 쉬워요
- 한 판을 끝까지 하려면 시간이 꽤 걸려요
빛이 꺼지기 전에 다음 석등으로. 생각 없이 시작해서 한 판만 더를 외치게 되는 뱀서라이크 게임입니다.
뱃지 보기1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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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이 사이트를 만들고 굴리는 사람입니다
- MVP이번 달 가장 좋은 글을 남긴 분입니다
- 빛과 소금댓글 30개 — 이 사이트를 살리는 분입니다
- 고인물댓글 10개 — 아주 눌러앉으셨군요
- 뉴비댓글 3개 — 이제 우리 사람입니다
- 옵저버첫 댓글 — 보고만 있다가 한마디 남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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