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해체 게임 : 마지막 신호 조작 화면 터치 · 마우스 클릭 키보드가 안 먹히면 게임 화면을 한 번 클릭하세요

폭탄 해체 게임 : 마지막 신호

난이도 플래티넘 · 모바일 지원
최고 5웨이브 9판 · 평균 3웨이브
난이도플래티넘 모바일 지원 23 플레이

판독기로 전선을 읽고, 자를 한 가닥을 고릅니다. 색과 자리와 표시를 맞춰 보면 범위가 좁아지고, 배터리가 떨어지기 전에 답을 정해야 합니다. 25개 현장을 지나며 설계자를 쫓는 이야기가 같이 흐르고, 무한 모드에서는 웨이브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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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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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 모바일
이어하기 지원 이 브라우저에서 창을 닫았다 다시 오셔도 하던 곳에서 이어집니다 · 다른 기기에서는 이어지지 않아요
출처 WebGemPick Original 기획부터 코드까지 이 사이트에서 직접 만든 게임입니다
조작법 화면 터치 · 마우스 클릭
난이도 플래티넘 (운영자 평가)
실제 기록 9판 · 평균 3웨이브 · 최고 5웨이브 이 사이트에서 실제로 플레이된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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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직접 끝까지 해보고 쓴 리뷰

영화에서처럼 빨간 선만 자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 무료 폭탄 해체 웹게임 리뷰

화면이 열리면 공구 가방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뚜껑 위쪽에 빈 구멍 두 개, 아래쪽에 전선 릴. 첫 판이라 색도 빨강 주황 노랑 셋뿐입니다.

무전이 들어옵니다. "위쪽의 빈 구멍이 단자예요. 고른 전선을 거기에 꽂아 주세요. 먼저 하나만 해 볼까요?"

그래서 꽂았습니다. 당연히 아무 근거 없이요. 판독 단추를 누르니 화면 위쪽에 별과 세모가 몇 개 뜹니다. 별은 색도 자리도 맞은 개수, 세모는 색은 맞았는데 자리가 틀린 개수. 그게 전부입니다. 어느 단자가 맞았는지는 안 알려 줘요.

혹시나 해서 그 설명 글에 마우스를 올려 봤는데, 아주 못을 박아 놨더군요.

"일치한 개수입니다. 어느 단자가 맞는지는 표시하지 않습니다."

상황실. 벽의 지도를 누르면 출동, 책상 위 가방을 누르면 정비실입니다.
상황실. 벽의 지도를 누르면 출동, 책상 위 가방을 누르면 정비실입니다.

숫자야구를 전선으로 옮겨 놓으면

눈치채신 분도 계시겠네요. 숫자야구입니다. 숫자 자리에 전선 색이 들어가고 스트라이크가 별, 볼이 세모예요.

다른 건 틀렸을 때 벌어지는 일입니다. 공책에 적는 쪽은 "아니구나" 하고 다음 줄로 내려가면 그만이죠. 여기선 터집니다.

그래서 두 번째 판독부터 손놀림이 달라집니다. 아까 뜬 별 개수와 지금 뜬 별 개수를 머릿속에서 겹쳐 놓고 한 칸씩 지워 나가는 작업이거든요. 기록 창에 판독 결과가 줄줄이 쌓이고, 그중 두 줄만 골라 나란히 띄워 볼 수도 있습니다. 네 번쯤 쌓이면 이 기능 없이는 못 합니다.

폭탄 해체 게임 : 마지막 신호 플레이 미리보기
릴에서 전선을 뽑아 단자에 꽂고 판독을 누르는 한 판의 흐름
색을 고르고 자리를 정해 꽂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예요.
색을 고르고 자리를 정해 꽂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예요.

배터리 열 칸

첫 판은 배터리가 무한입니다. 숫자 자리에 ∞ 기호가 떠 있어요. 마음껏 찔러 보라는 뜻이죠.

다음 판부터 그 기호가 사라집니다.

판독 한 번에 한 칸씩 줄어듭니다. 무한 모드 1웨이브 기준으로 열 칸을 줍니다. 단자는 네 개, 색은 여섯 가지. 열 번 안에 답을 좁혀 놓으라는 뜻이에요.

물론 실제로는 서너 번만 찔러 봐도 윤곽은 잡힙니다. 문제는 그 뒤예요. 남은 후보가 둘인데 배터리는 한 칸 남았습니다. 한 번 더 확인하면 답은 나오지만 확인하는 순간 배터리가 0이 되고, 그냥 찍으면 반반입니다.

이 장면에서 마우스를 든 채로 몇 초씩 가만히 있게 됩니다. 게임이 노린 게 정확히 이 지점이겠죠.

별과 세모. 이 두 가지만 보고 나머지를 전부 추리해야 합니다.
별과 세모. 이 두 가지만 보고 나머지를 전부 추리해야 합니다.

"이번 건 좀 이상한데?"

현장은 스물다섯 곳, 다섯 막으로 묶여 있습니다. 1막은 훈련소라서 기본기만 가르칩니다. 여기까지는 순조로워요.

2막에서 수은 스위치가 붙습니다. 색을 전부 알아내도 그 전선만은 반드시 마지막에 잘라야 합니다. 순서가 생긴 거죠. 3막에는 아무 데도 연결되지 않은 죽은 단자가 섞여 들어오고, 4막에서는 같은 색이 두 번 쓰이기 시작합니다. 스트라이크 볼 좀 해봤다는 분도 4막에서 한 번은 멈춥니다.

5막 제목이 "마지막 편지"인데 부제가 "거짓 판독"입니다.

판독기가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던 기계가요. 보통 이런 장르는 자릿수를 늘리고 색을 늘려서 난도를 올리는데, 이 게임은 규칙 자체를 건드립니다. 처음 그 화면을 봤을 때 솔직히 좀 얄미웠어요.

그냥 얄밉기만 하면 짜증나는 게임이 되겠죠. 그래서 여기에 맞서라고 공구를 하나 따로 넣어 뒀습니다. 판독 복원기라는 물건인데, 방금 한 판독을 없던 일로 돌리고 배터리도 한 칸 돌려받습니다. 숫자가 이상하다 싶을 때 쓰라는 겁니다. 물론 들고 갈 수 있는 개수가 정해져 있으니 아무 때나 꺼내 쓰진 못해요.

공구는 다섯 개, 그런데 들고 갈 수 있는 건 한두 개

막히면 공구를 씁니다. 단자 하나의 정답 색을 짚어 주는 멀티미터, 틀린 선을 잘라도 한 번은 안 터지게 막아 주는 절연 테이프, 판독을 두 번 더 하게 해 주는 예비 배터리, 전선 하나가 정답에 몇 번 쓰였는지 알려 주는 전선 스캐너, 그리고 방금 말한 판독 복원기.

쌓아 둘 수는 있는데 한 판에 들고 들어갈 수 있는 개수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1막은 한 개, 2~3막은 두 개, 4~5막은 세 개. 창고에 멀티미터가 다섯 개 있어도 소용없어요.

보충은 해제 보상으로 받는 부품으로 합니다. 예비 배터리가 세 개, 멀티미터는 여섯 개짜리입니다. 멀티미터 한 번 만들려고 여섯 판을 깨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이게 또 묘하게 아끼게 만들더라고요.

정비실. 부품을 모아 공구를 보충합니다.
정비실. 부품을 모아 공구를 보충합니다.

무전 너머에 사람이 있습니다

현장에 혼자 나가지 않습니다. 관제실 동료가 계속 말을 걸어 오거든요.

처음엔 조작 안내용 대사겠거니 하고 다음 단추만 눌렀습니다. 그런데 막이 넘어갈수록 7년 전에 묻힌 사건과 자신을 설계자라고 부르는 사람이 조금씩 올라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건너뛰기를 안 누르게 돼요.

퍼즐에 이야기를 붙이면 보통 걸리적거리기만 하는데, 여기선 다음 무전이 궁금해서 한 판을 더 하게 만듭니다. 스물다섯 개 현장이 문제집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으로 읽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만든 사람으로서 덧붙입니다. 이야기는 아직 제 마음에 안 듭니다. 분량도 모자라고 뒤로 갈수록 설명이 성급해져요. 7년 전 사건을 더 보여 주고 나서 5막으로 넘어갔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업데이트하면서 계속 고쳐 나가겠습니다. 지금 하신 분들은 나중에 다시 열어 보셔도 좋겠네요.

조작 안내로 시작했다가 어느새 사건 한복판으로 끌고 갑니다.
조작 안내로 시작했다가 어느새 사건 한복판으로 끌고 갑니다.

불친절한 구석

처음 켜고 한두 판은 헤맵니다. 별과 세모가 무슨 뜻인지 화면 오른쪽 아래에 적혀 있긴 한데 글씨가 작아요. 저는 설명을 읽기 전에 먼저 찔러 보고 결과를 받아 든 다음에야 "아, 그 뜻이구나" 했습니다. 순서가 거꾸로였죠.

한 판도 짧지 않습니다. 꽂고 판독하고 비교하고 다시 꽂다 보면 몇 분은 그냥 갑니다. 신호 기다리는 동안 한 판 끝낼 수 있는 종류는 아니에요.

그래도 1막 다섯 판이 통째로 연습 구간이고, 창을 닫아도 진행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중간에 끊고 저녁에 다시 열어도 그 자리에서 이어집니다. 오히려 이런 게임은 끊어 하는 쪽이 머리가 맑아요.

작전 지도. 다섯 막 스물다섯 현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작전 지도. 다섯 막 스물다섯 현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야기를 다 봤다면, 끝나지 않는 폭탄 해체

본편을 끝내면 무한 모드가 남습니다. 웨이브가 올라갈수록 전선이 늘고 배터리는 빠듯해지는 단순한 구조예요. 이야기가 빠진 자리를 기록 욕심이 채웁니다. 최고 웨이브는 사이트에 기록으로 남고요.

좋았던 점
  • 색만 맞혀서는 아무 소용 없는, 자리까지 봐야 하는 묵직한 추리
  • 판독 한 번에 배터리 한 칸이라는 단순한 제한 하나가 만드는 긴장
  • 막마다 규칙 자체를 바꿔 버리는 구성
  • 판독 기록 두 줄을 골라 나란히 띄워 주는 기능
  • 다음 무전이 궁금해서 한 판 더 누르게 되는 이야기
  • 설치도 가입도 없이 주소 하나로 바로 되는 무료 웹게임
  • 창을 닫아도 그 자리에서 이어지는 저장
  • PC와 폰 양쪽 다 화면이 제대로 잡힙니다
아쉬운 점
  • 별과 세모의 뜻이 처음엔 눈에 잘 안 들어옵니다
  • 한 판에 몇 분은 걸려서 아주 짧은 짬에는 버겁습니다
이런 분께숫자야구나 추리 퍼즐을 붙들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분, 폭탄 해체라는 말에 괜히 손이 가는 분
이런 분은 패스손가락 반사신경으로 승부하는 쪽을 찾으시는 분, 1분 안에 끝나는 가벼운 게임을 원하시는 분
가위는 마지막에 딱 한 번 씁니다. 나머지는 전부 머리로 하는 폭탄 해체예요. 배터리 한 칸 남기고 손이 멈추는 그 순간, 한 번은 겪어 보시길.
조작법 화면 터치 · 마우스 클릭
이어하기 창을 닫았다 다시 와도 하던 데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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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이 사이트를 만들고 굴리는 사람입니다
  • MVP이번 달 가장 좋은 글을 남긴 분입니다
  • 빛과 소금댓글 30개 — 이 사이트를 살리는 분입니다
  • 고인물댓글 10개 — 아주 눌러앉으셨군요
  • 뉴비댓글 3개 — 이제 우리 사람입니다
  • 옵저버첫 댓글 — 보고만 있다가 한마디 남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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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계 파괴자이 게임 평균의 열 배가 넘는 기록입니다
  • 양민학살이 게임 평균의 다섯 배가 넘는 기록입니다
  • 챔피언이 게임의 최고 기록 보유자입니다
  • 쌉고수이 게임 평균의 세 배가 넘는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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